이들은 오늘(5일) 새벽 1시쯤 사무실에 들어갔으며, 당시 사무실에 있던 임시이사 측 직원 10명과 용역 20명이 지키고 있다가 모두 쫓겨났습니다.
임시이사 측은 육영재단 노조가 용역을 동원해서 사무실을 점거했다면서 퇴거를 요구하고 경찰에 시설물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 씨의 추천으로 법원이 선임한 임시이사들이 최근 일부 직원들의 임용 과정에 결격사유가 있다며 고용 여부를 재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강하게 반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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