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4시쯤 서울 서강대교 인근의 밤섬 모래사장에 20살 정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유람선을 타고 가던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외상이 없고 부패가 심한 시신의 상태를 봤을 때 정
경찰은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하던 정씨가 대학교 등록금을 못내 중퇴했으며 고시원비 마련에도 힘들어했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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