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지난달 7일 독일 상공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화물기의 교신 두절은 기강 해이와 조종사의 규정 위반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출발해 벨기에로 가던 대한항공 화물기는 1시간 45분 동안 관제기관과 교신이 이뤄지지 않아 독일 전투기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항
또 항로 비행 시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을 바꿔 복잡한 국제 관제 공역을 비행할 때는 기장이나 부기장 중 1명이 반드시 헤드셋을 착용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