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여파로 각종 이권을 둘러싼 다툼이 늘어나면서 고소·고발 사건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소·고발 월평균 접수건수가 작년 상반기 4만 2천여 건에서 하반기 4만 8천여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1~2월 8만 3천여 건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
사건 내용도 임금체불이나 노동관련 분쟁, 사업 대금 미지불 등 돈문제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경기 불황에 생활고가 가중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서민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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