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옛 삼성 본관 주변의 땅과 벽에 있는 먼지와 대기를 조사한 결과, 17개 시료 중 11개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노동부가 삼성본관 리모델링 공사에서 석면 관련 작업을 중단시키고, 폐기물 반출을
이에 대해 시공사인 삼성에버랜드는 반박자료를 내고 연구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들도 같은 날, 같은 지역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조사를 의뢰했지만, 석면은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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