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12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29일) 새벽 3시쯤 귀가했습니다.
어제(28일) 오후 3시쯤 대검청사로 소환된 서 의원은 조사를 마친 뒤 "충분히 진실을 얘기했고 불법 정치자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서 의원을 한 차례 더 불러 소환조사할
서 의원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인식당에서 박 회장 부탁을 받은 식당주인 K씨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는 등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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