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유사휘발유 판매업자의 약점을 잡아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환경관련 인터넷신문사 기자 40대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7년 6월쯤 경기도 광주시에서 30대 김 모 씨가 가짜 휘발유를 팔고 있다는 점을 잠복취재 끝에 확인한 뒤 보도하지 않는
경찰은 "박 씨가 이전에도 유사휘발유 제조업자의 약점을 잡아 돈을 뜯어냈다가 처벌받았지만, 그 이후에도 기자 신분을 유지하며 업체들에 돈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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