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신임 지도부는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자세를 낮추고 사회연대에 기반을 둔 노동운동을 조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새 지도부는 대회의실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열어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로 악화된 사회양극화와 민생파탄에 대응해, 얼마나 실질적인 투쟁을 전개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도부는 사회연대에 대해 "서민들의 자녀가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와 돈이 없어도 치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제도를 만드는 등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
또 "이번 집행부가 내년 1월까지의 짧은 임기 동안 사회연대와 관련한 여러 사업을 완성해 낼 수는 없지만, 기조와 큰 줄기를 세우고 치열하게 사업을 전개해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주춧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