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 행정관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의혹의 당사자인 김모 전 행정관과의 술자리에 동석한 방송통신위원회 신모 과장과 케이블 방송업체 문모 팀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성접대 여부와 유흥업소에서의 저녁 모임의 성격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술자리 참석자들의 통화내역을 조회하는 것을 비롯해 문 팀장이 결제한 법인카드의 3개월치 사용내역까지 분석해 과거의 접대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