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도록 꾀어낸 뒤 현장을 잡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뜯어온 일당 7명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런 혐의로 20대 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4사 A 양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 씨 등은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의 한 모텔에서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사실을 가족에게 폭로하겠다"고 20대 김 모 씨를 협
가출 여중생인 A양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김 씨를 모텔로 유인했고, 나머지 일당은 A 양의 문자메시지를 받고서 모텔 방으로 들이닥쳐 알몸사진을 찍는 등 서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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