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휴가나 외박을 나온 군인으로 속여 '문자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이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미니 홈피에 공개된 휴대전화 번호로 휴가를 나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차비만 송금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이에 속은 180여 명
이 씨는 경기 안양의 한 PC방에서 군 복무 중인 사람의 인터넷 홈피를 찾아내고 나서 그 사람과 1촌으로 맺어져 있는 지인들의 미니홈피로 이동해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돼 있으면 이런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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