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4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59살 이 모 씨 등 8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5월 골프여행을 가자며 56살 이 모 씨를 중국 산둥성의 사설도박장으로 유인해 사기도박을 벌여 8억여 원을 뜯어내는 등 모두 18억여 원을 뜯어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중국 경찰과 짜고 이 씨를 성매매 장소로 데려간 뒤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협박해 5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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