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까지 조사받고 귀가한 조카사위 연철호 씨도 오늘 오후 다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이들과 박 회장과의 대질신문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검찰은 노 씨를 상대로 사촌 매제인 연 씨가 지난해 2월 박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송금받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이 가운데 일부가 투자된 엘리쉬 앤 파트너스사의 대주주가 된 경위가 무엇인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에 보낸 100만 달러를 노 씨가 유학비 등으로 받았는지 살펴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시애틀 총영사 권찬호 씨를 최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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