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을 투자 상품으로 내세워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자신이 진행하는 부동산 소송에서 승소하면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모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수임받아 진행 중인 '조상 땅 찾기 소송', '뉴타운 집단소송'
검찰은 A씨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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