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싸게 파는 곳을 찾아 나서는데요.
이럴 땐 이웃 간에 서로 필요한 물건을 나누는 시민참여 나눔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헬로티비 노유진 기잡니다.
【 기자 】
천 원짜리 티셔츠와 이천 원짜리 원피스.
인심 좋게 깎아서 산 삼천 원 짜리 청바지.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기분 좋은 나눔 장터입니다.
가장 물건도 많고 인기도 많은 것은 바로 옷.
특히 귀엽고 앙증맞은 아이들 옷은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부산 덕천동
- "애들이 점점 커가니까 새것 사주면 좀 그래서, 구제라도 깨끗하게 입히니까 많이 사게 돼요."
누군가 입던 옷이라고 해서 혹시 헤지거나 못 입을 옷이라고 생각하는 건 금물.
장터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장터 물품에 대만족입니다.
▶ 인터뷰 : 전태순 / 부산 양정동
- "제가 지금 유심히 보는데, 좋은 게 매우 많네요. 잘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옷과 신발, 액세서리 등 패션
시민참여 나눔 장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노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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