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구청 공금을 여러 차례 빼돌린 남구청 직원 42살 정 모 씨와 38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같은 부서에서 일하면서 광고물 게시 수수료 등을 22번에 걸쳐 3천여만 원을 빼돌
경찰은 한 씨가 지난해 옥외광고물 수수료 관리 체계가 허술한 것을 알고, 정 씨에게 접근해 범행을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남구는 지난 3월 자체감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적발해, 경찰에 이들을 고발하고 횡령한 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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