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는 국가기간산업 및 부산지역 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된 연구 출연금을 빼돌린 혐의로 부산 모 국립대 김 모 교수와 같은 대학 또 다른 김 모 교수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구속 기소된 김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혁신센터, BK21 등 정부의 산학협동연구 지원금 8억 7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된 교수들은 정부 출연 연구자금을 집행하면서 납품업자들과 짜고 관련 서류를 위조해 기자재 구입비를 부풀리고 나서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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