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123명에 대해서는 오늘(18일) 새벽 훈방조치했고, 나머지 330여 명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까지 신병처리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대전지방경찰청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물연대가 신고한 범위를 넘어 거리 행진을 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해 경찰 100여 명이 다치고 차량도 99대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와 민주노총 측은 평화적 시위를 벌이던 참가자들에게 경찰이 최루가스를 쏘는 등 충돌을 유도하고 마구잡이로 연행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에서 주최하는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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