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과 마주한 서해 연평도에서도 제54회 현충일 추념 행사가 거행됐습니다.
1999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연평해전을 겪은 주민들은 올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장병의 유가족들은 이날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연평도에 사는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와 유가족 26명, 초등학생들이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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