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부산대, 건국대 교수들은 오늘(9일)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정부의 반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기독교 원로 목사 33명도 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한국 교회 원로 성명을 채택한 데 이어 불교계 108인도 현 정부의 민주주의와 인권 관련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박효종 교수와 서강대 안세영 교수 등 보수성향의 교수들은 기자회견이나 선언문 등을 통해 "잇따른 시국선언은 대립과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며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보수와 진보 간 보혁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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