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회복 등을 요구하는 종교계의 이번 시국선언은 규모 면에서 1987년 6월 항쟁 당시보다 큰 것입니다.
불교계는 오늘(15일) 오후 1시 대한불교 조계종 중진 스님과 실천불교 전국승가회 소속 스님 등 1천여 명이 서울 조계사에서 시국선언을 합니다.
전국의 천주교 교구사제 1000여 명도 오늘(15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주최로 시국토론회를 엽니다.
또, 장로 대통령을 의식해 비판을 자제해 왔던 대한예수교장로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 개신교의 진보적 목회자들도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목회자 1,000인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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