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으로 오늘(2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10분 현재 경기 하남, 광주, 양평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시간당 5~20mm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동기상관측 장비로 측정한 지역별 강수량은 구리 94.5mm, 과천 65.5mm, 서울 50.5mm, 용인 69mm를 기록하는 등 같은 권역에서도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서울과 경기는 소나기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으며, 천둥과 번개가 치고 시간당 5~30mm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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