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나서 보험금을 뜯은 혐의로 20살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부산시내에서 일반통행로를 역주행하는 차량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접근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습
같은 동네에 살거나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많은 보험금을 받으려고 사고 현장에 없었던 공범을 병원에 입원시켜 피해 인원을 늘리기도 했고, 자주 보험금을 받을 때 보험사의 의심을 받을 것을 염려해 피해자를 바꿔치기해 병원에 입원시키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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