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폭행과 협박·강요·도주 등 네 가지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며 장씨와 여러 차례 술자리에 동석한 신인 여배우를 불러 김씨가 장씨에게 술시중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진술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또, 구속된 소속사 전 대표 김 모 씨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언론인 출신 금융인, 강요죄 공범으로 입건된 연예기획사 대표 등 5~6명에 대한 기소 의견을 검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장자연 문건을 언론과 연예계에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 씨에 대해서는 이르면 주말까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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