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논평 】
현재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12일) 오후까지 계속 되겠고, 일부 지역에는 최고 20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함께 경북 북부지방과 강원 지방에도 저녁까지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하창환 / 기상청 통보관
-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12일)도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오후 늦게쯤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오늘(12일) 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며 다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이번 주 수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계속되는 장맛비로 축대가 붕괴할 위험이 크고 주택침수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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