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성당 앞에서 발생한 묻지 마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교인들만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산구 모 성당 여신도 살해 용의자 박 씨가 교인들을 상대로 수차례 범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5월부터 5차례에 걸쳐 살해할 여성 신자를 물색하던 박 씨는 지난 8일 밤 40대 여성 신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으며, 앞서 5월
경찰은 박 씨가 가정불화 끝에 본국으로 돌아간 몽골인 아내를 찾으러 몽골까지 다녀왔지만, 성당 사람들과 함께 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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