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A동의 새마을금고 지점장이 고객이 관리를 부탁한 돈 87억 원을 챙겨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새마을금고 지점장 김 모 씨는 2007년 6월부터 박 모 씨 등 9명의 돈 87억 원을 맡은 뒤 올해 5월1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새마을금고 지점장인 점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관리하면 일반은행이나 새마을금고보다 높은 이율의 이자를 지급할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출국금지하고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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