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과 경기·인천·강원 일대에 최고 10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과 재해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수원 101.5mm, 서울 서초 96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원지역은 어제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무려 5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과 인계동 일대 가구 10여 곳이 침수됐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시속 40~50㎞로 북동진하고 있어 앞으로 경기북부와 강원 지방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 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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