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더위…일부 내륙 소나기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휴일인 오늘(2일)도 덥겠습니다.

중부 일부 지방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2일)도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3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남북도, 경북 북부, 전라남도 등에서 5~40㎜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강릉 26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어제(1일)와 비슷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삼척과 전남 여수 등 남해안 일부 지역, 제주도 서부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 반드시 겉옷을 입고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구름 많이 끼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m에서 2m로 잔잔하겠습니다.

내일(3일) 오후부터 모레(4일)까지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