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으로 29일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건강 수치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밤새 김 전 대통령의 호흡 등 건강 수치가 안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현재 호흡곤란증후군 등 폐렴으로 말미암은 합병증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폐색전증이 발병한 이후로 약물에 의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의식이 있기 때문에 연명치료라는 말은 부적절하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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