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겸 승려이자 민족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는 '2009 만해축전'의 주행사인 제13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강원 인제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시상식에서는 2003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이란의 시린 에바디 변호사가 평화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실천부문은 이소선 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 고문, 학술부문은 학술원 회원인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 문학부문은 미국의 계관시인 로버
에바디 변호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만해대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상은 이란에서 인권 수호 노력을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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