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오늘(25일) 고검 검사 등 중간 간부급 검사 309명과 평검사 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오세인 현 대검공안기획관이 임명됐고, 3차장에는 김주현 법무부 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또 대검 수사기획관에 이창재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이, 법무부 대변인에 김강욱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장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법무부는 중간 핵심보직에 사법연수원 17~19기를 전진 배치하고, 22기를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에 임명했
법무부는 "검찰 수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특수분야의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핵심보직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임채진 검찰총장 퇴임 이후 지속돼 온 검찰 수뇌부와 일부 중간간부진의 인사 공백을 해소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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