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성 전 충북지방경찰청장의 뇌물수수 비리를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 전 청장이 관리하는 차명계좌 10여 개에서 최근 수년간 30억 원대의 돈이 입출금된 사실을 발견하고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이 관리하는 18개의 차명계좌에 최근 수년간 입금
특히 검찰은 경찰의 인사철에 맞춰 한꺼번에 수천만 원씩 총 12억여 원이 차명 계좌에 입금된 점에 주목하고 인사청탁 대가로 돈을 받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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