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구립체육센터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자치구마다 가격이 두 배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이어서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하셔야겠습니다.
큐릭스 정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민체육센터.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만 수강료는 지역별로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인 수영과 헬스를 비교해봤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가장 싼 곳과 비싼 곳은 두 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매일 운영되는 수영프로그램 같은 경우 서대문구가 4만 3천 원으로 가장 싸지만 중구는 8만 5천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터뷰(☎) : 서대문구민 체육센터 관계자
- "회비 같은 경우 저희가 구민회관 성격이다 보니까 그렇게 크게 받지는 못하고 나와 있는 회비 책정이 있는데 그거에 따라서 받기 때문에… "
헬스 역시 중구가 가장 비쌌습니다.
가장 저렴한 가격의 성동구는 3만 8천 원 가량이지만 가장 비싼 중구는 5만 7천 원의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중구 체육센터 관계자
- "구마다 가격이 다 틀릴 거에요. 공단마다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구립 체육센터.
주민들의 합리적 판단도 중요하지만 들쑥날쑥한 편차를 보이는 수강료의 기준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큐릭스 뉴스 정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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