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4천억 원대 위조 양도성예금증서 유통 사건의 공범 전 모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붙잡힌 전 씨가 CD 위조 전문가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사건이 터지자 4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이 사건과 관련해 10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아직 검거하지 못한 사람은 이제 2명만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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