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사용한 에너지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정과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특별제작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입니다.
우리 집에서 매달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이 홈페이지는 각 가정에서 매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한 / 서울시 기후변화기획관
-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해서 줄인만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시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에 성공한 가정과 기업에 대해서는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가정은 스마트 계량기나 나무 교환권, LED 전구 등 친환경제품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또 에너지 절약에 성공한 학교나 아파트 단지 등 단체에 대해서는 1,000만 원 상당의 녹화조성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의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에코마일리지 는 이달 15일부터 처음으로 홈페이지 문을 엽니다.
▶ 스탠딩 : 박종진 / 기자
-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각 가정과 건물들이 직접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선다면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감축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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