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결과 6명의 희생자를 낸 '임진강 참사'는 경보만 제대로 작동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인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임진강 필승교에서 사고 지점까지의 거리는 21km로 물이 흘러가는 데만 2시간 반이 걸려, 경보가 울렸다면 야영객들이 충분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결론 냈습니다.
경찰은 사고의 1차적 책임은 북한의 예
이에 따라 경찰은 휴대 전화 메시지를 무려 26차례나 받고도 이를 묵살한 경보 시스템 담당자 등 수자원 공사 직원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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