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삼 형제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뜻에 따라 어머니의 유산 5억 원을 암 환자를 돕는데 써달라고 병원에 기탁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성준(52),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최경준(49), 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최기준(47) 씨 형제가 올해 7월 별세한 어머니 고(故) 한명자 씨의 이름으로 암 환자 지원기금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준 교수는 "고인이 생전에
아산병원은 삼 형제의 기부금을 '한명자 암환자 지원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암환자 한 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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