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사업비 수억 원을 빼돌려 일부를 공무원에게 건넨 전 남원산림조합장 72살 윤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 2002년부터 5년 동안 인건비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5억 5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이들은 비자금을 관리하며 편의를 봐준 대가로 공무원들에게 1천6백여만 원의 뇌물을 줬습니다.
또, 지난 2006년 비자금을 실질적으로 조성한 사업과장이 음독자살하자 이를 기사화하려는 지역 일간지 기자에게 3백만 원을 주고 기사를 막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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