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발생한 서울 소공동 양복점 주인 실종사건은 아내와 처남이 살인을 은폐하려고 꾸민 연극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씨와 남동생은 술을 마시고 귀가한 유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다음날 이씨의 내연남과 함께 인근 야산에 시신을
이후 그들은 서울 은평경찰서에 유씨의 실종 신고를 했지만, 유씨를 찾지 못하면서 완전 범죄가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사망자의 부인과 처남이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아 재수사에 돌입했고, 결국 5년간의 수사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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