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악성코드를 검색해 치료한다는 가짜 백신프로그램을 유통해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가짜 백신프로그램을 유포하고 나서 악성코드를 치료하라는 거짓 경고문구로 휴대전화 결제를 유도해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46살 박모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악성코드 자동배포 프로그램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대량 유포하고 나서 가짜 백신
내려받게 하고, 결제를 유도해 천9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포털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입한 것을 자기 회사의 광고를 보고 구매가 이뤄진 것처럼 인터넷 이동경로를 조작해 판매수수료 1억 9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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