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유치 경쟁 접대 성행"

정원을 채우려는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경쟁에 나서면서 교사들에 대한 부적절한 접대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30여 개 대학과 고등학교를 표본 조사한 결과 경기도의 한 대학은 고교 교장과 진학부장에게 중국 관광을 시켜주고, 충북의 한 대학은 고3 담임들에게 주유 상품권을 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대학들이 고교 축제에 후원금을 주고, 학부모를 고급 호텔이나 휴양지에 초대해 입시설명회를 하는 등 부적절한 관행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