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새벽 발생한 시흥시 아파트 화재사고 희생자 4명에 대한 1차 부검결과 사인은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이라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희생자 4명에 대해 부검을 한 결과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이산화탄소 과다 흡입으로 질식사했다는 부검의의 1차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는 최종 부검결과와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연소 잔해물에 대한 국과수의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지만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놓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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