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가 접수된 전국 18개 지역에 대한 여론조사가 23일부터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요청한 설명회와 공청회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23일부터 1주일간 여론조사를 한다며, 결과가 취합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는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 4곳을 선정해 46개 시ㆍ군별로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동
지방자치단체별로 찬성률이 50~60%를 넘을 경우 의회에서 의결하면 통합이 이뤄지고, 의회가 반대하면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가 결정됩니다.
행안부는 또 찬반을 둘러싼 불법ㆍ불공정 행위에 대해선 조사를 거쳐 검ㆍ경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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