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CNN 방송이 닷새동안 계속되는 한국 특집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첫 방송에서는 김윤옥 여사도 출연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보도에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CNN이 5회에 걸친 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회복 과정과 그 전략을 심층 보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첫 방송에서는 한국 기술로 완성된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건물 '버즈 두바이'와 송도 신도시 건설 현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출연해 한식 홍보에 앞장섰습니다.
김 여사는 특별인터뷰에서 "외국에 갈 일이 많은 남편을 돕기 위해 한식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여사는 잔칫상에 빼놓을 수 없는 우리 음식 잡채와 빈대떡을 요리하는 법을 직접 시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스타우트 / CNN 기자
- "언젠가는 잡채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피자나 커리, 스시와 같은 음식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 인터뷰 : 김윤옥 / 대통령 부인
- "많은 외국 사람들이 잡채를 좋아한다고 저에게 말합니다. 잡채가 인기 있는 음식이 될 수 있다고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집 프로그램에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도 출연해 현대그룹의 대북사업 도전기를 조명합니다.
또, 박지성 선수와 가수 비가 출연해 한국 스포츠와 대중문화의 세계화를 알립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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