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력 제고를 위한 '마을자치활동 프로그램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고, 강원대학교가 수행을 담당한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김정희 사무총장 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마을공동체 회복 솔루션 찾기'시범 실시 후 주민들은 지역의 문제점으로 마을 주민들 간의 갈등 심화, 경제적 어려움, 재난 후속조치 중 정부에 대한 신뢰 붕괴 등을 꼽았고,
회복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는 마을단위 프로그램 내용의 적합성, 지역성, 주체성, 협력성 등이 담보되어야 하며, 중간지원조직의 구축을 통한 지속적 프로그램의 운영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강원도 산불재난지역의 회복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 구축, 민·관 연계를 통한 지역회복 프로그램의 개
김정희 사무총장은 "연구를 통해 도출된 많은 논의가 강원도 산불재난지역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강원도 산불재난 피해지역의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MBN 정책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