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김포공항 주변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 가시거리는 100∼150m에 불과해 오전 6시50분에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등 6편의 운항이
비행기가 이륙하려면 가시거리가 최소한 175m 이상은 돼야 합니다.
공항 공사 관계자는 오전 7시 이후 출발하는 비행기 탑승수속은 하고 있지만, 안개가 걷혀야 출발할 수 있다며 국내선 이용객은 공사 콜센에 운항 여부와 출발 시각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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