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범행을 공모한 김 모 씨와 정 모 씨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관광객을 상대로 특수강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합의가 이뤄진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씨 등은 지난해 11월 필리핀 골프 여행객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하고 필리핀 경찰관에게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하도록 한 다음 협박해 5천여만 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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