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군인 탈영 후 강도 행각 벌여

경기도 연천지역 부대에 소속된 군인이 탈영해 민간에서 훔친 흉기로 강도 행각을 벌여 군과 경찰이 검거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7일 저녁 8시 반쯤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20살 김 모 이병이 군부대를 이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병은 체육복 차림으로 이탈해 전곡읍 은대리의 한 민가에서 민간인 복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훔친 흉기로 택시기사 최 모 씨를 위협해 현금 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과 헌병대는 김 이병이 검은 티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나간 것으로 보고 현재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