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능 감독 가용교사 '총동원'

올해 서울지역에서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만 4천846명 늘어난 16만 7천54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당국이 시험 감독을 위해 가용 가능한 교사를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증가하고, 신종플루 확산으로 투입교사도 크게 늘었다"며 "가용 가능한 중고교 교사는 대부분 투입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또 학교당 2개의 분리시험실을 설치해 보건교사 배치를 완료했고, 시내 11개 시험지구별로 신종플루 거점병원에 병원시험장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